호두 목욕하고 왔어용~~

우리 호두 털이 너무 많아서.. 미용실에서 집에서 씻기는거 싫어해요..

집에서 씻기면 아무래도 빗질도 잘 못해주고 털이 엉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도 미용실 방문~~

미용인줄 알았는데 부분미용이랑 목욕만 하면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바빠서 자주 못가고 냄새날떄쯤은 어쩔수 없이 씻기곤 하는데

이번에도 그랬더니 선생님이 또 많이 엉켰다고 머라고 했어요.. 

 2시간 반만에 미용하고 오신 호두입니다 ㅠㅠ^^

미용실 갔다오면 꼭 목에 목걸이 해주시는데..

가만히 걸고있는꼴을 못봐요.. 또 물어뜯기공격~~

사진찍고 있는거 알고 포즈 취하는거니???

헤헤 거리며 쳐다 보는호두.

저 목걸이만은 사수 해야한다며 안놓으려고 발버둥.....

이빨 힘이 대단해요.....

진짜 굴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빨 나갈까바 그냥 포기하고 줍니다..

이윽고 평화를 되찾은 호두씨.....

개린이도 겨울이라 따뜻하면 축 늘어지나봐요...

옆에서 같이 자는데 귀여워 죽을꺼같아요.

근데.. 꼭 왜 다 꺠우고 그떄서 너는 다시 자니???

맨날 서로서로 복수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