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중앙역 참치골목 사조참치에서~~

지난주 금요일 잠시 쉬고 싶어서 업무를 하루 접고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ㅋㅋ 친구도 월차를 쓰고 낮부터 술을 먹기로 하여

낮술 집 검색하다가.. 밥집만 나오길래 처음으로 참치나 먹어보자~ 하고 가게 된 곳.

안산 중앙역에 내려서 도보 15분 정도 걸으면 참치 골목이 있더라고요~

참치 골목에 가면 런치 메뉴도 많으니 검색 후 가게 된 사조참치!!

12시 반쯤 도착했는데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찌와 룸이 있었는데 룸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굿굿~~ 

점심엔 초밥 코스랑 참치 코스도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초밥보다는

참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메뉴판은 찍지 못했지만 점심 런치 (40,000원)을 선택했습니다.

서빙하시는 이모님이 술도 같이 시키니 낮술 하러 왔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세팅 시작. 깨죽과 기본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요건 참치 조림인가.. 무슨 생선 조림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무는 맛있는데.. 생선이 살인 줄 알고 젓가락을 가져다 댓는데

뼈인 거예요.. 깜짝 놀람..... 살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무가 맛있어서 봐줬습니다.

이건 오징어 탕수육~

역시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오징어 탕수육 나와서

소주 1잔을 시작하였습니다.

회무침도 나왔고요.. 회는 참치가 잘라져 있었습니다.

연어 두 점과 광어지느러미 두점 나왔습니다.

소주 한잔을 또 먹기 좋더라고요..

참치 초밥 두 피스씩 나왔습니다..

메인 메뉴 참치 등장~

오..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한 상 차려놓으니 볼만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타트~

몰랐는데 리필도 되더라고요.

저희가 조금 천천히 먹으니까 리필된다고 필요한 거 얘기해달라고 하셔서

많이는 말고 조금만 더 달라고 하였습니다.

저희가 술을 먹으니 서빙하시는 분이 국물이랑 같이 먹으라고

국물도 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칼칼해서 소주 먹기가 좋았습니다.

튀김도 나왔습니다~ 바로 튀겨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생선 구이 같은 것도 나왔는데.. 술이 취한 건지

손이 수전증 걸린 건지 사진이 흔들렸네요 ㅋㅋ

마지막 식사 메뉴로 마끼 가 나왔습니다.

 

런치 메뉴로 비싼 것을 먹긴 했지만 생각보다 코스요리가 과하지 않고

적당히 나왔고 참치에 신경 쓴 것 같아서 맛있게 먹은 후기였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봐야 할 것 같아요.. 업무 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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