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동 가야촌유황오리에서~~

 5월 휴무때 맨날 돼지고기, 소고기 만 먹은것 같아 간만에

오리고기로 메뉴변경~ 어디갈지 생각하다가 요즘엔 오리탕 안주는 곳도 많은데

오리탕도 먹고 싶어 비산동 종합운동장 근처에 있는 가야촌유황오리를 방문하였습니다.

어버이날도 다가와서 그런지 가족단위 식사로 거의 만석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옛날부터 오리는 몸에도 좋다는 설이 있어서 그런지

효도제대로 하려고 방문하신것 같은 예감이???

이렇게 오리는 효능이 많다고합니다.

솔직히 고민이였습니다. 볶음밥은 양념주물럭만 되는데

식사는 공기밥을 주문하면 오리탕을 준다고해서요.

볶음밥도 시키고.. 또 공기밥 1을 시켜야 오리탕을 먹을수 있을지 알았습니다.

우선 오리와 같이 먹을수 있는 미나리 무침이나왔습니다.

저는 미나리 초보라서 그런지 아직 먹기가 힘듭니다.

등촌에 나오는 미나리샤브칼국수는빼고요~

일반 생오리 주물럭을 먹을까 하다가 양념을 시켰습니다.

불판에 나오고 저떡을 구멍을 막고 감자 익으면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배고팠는데.. 감자가 너무 오래 걸려요....

너무 오래익어요.......군침이 돌았습니다.

아무리 오리기름이 몸에 좋다고는 하지만 저렇게 보니 조금 더 살찌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굴하지 않고 먹는 저.......

오리탕 유무 가 중요했는데.. 다행이 볶음밥 시키기 전에 오리탕도

드실꺼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다행쓰....

하지만 결국 오리탕은 흰밥이 진리라 공기밥도 하나 추가했다는 썰....

볶음밥은 필수~ 오리 남은 양념으로 볶는다는 개념보다는

그릇에 김치, 김 밥을 가져와서 그냥 불판에 볶는 구조더라구요.

이미 기름도 거의 사라졌구요.

 

오늘 어버이 날인데 아직 저녁메뉴를 정하시지 않으셨다면

비산동 가야촌유황오리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같은 날은 예약은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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